예탁결제원, 부산시·동구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업무협약
예탁결제원, 부산시·동구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5.07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금융교육 특화 복합문화공간 마련…지역과 동반성장 추구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시 및 부산시 동구와 민관협력 기반 지역상생을 위한 부산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3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된 부산 동구 소재 좌성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 예정인 예탁결제원의 공공복합업무시설 공간 일부를 활용해 '금융특화 도서관 들락날락'을 조성·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진 맨 왼쪽부터)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이 7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 맨 왼쪽부터)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이 7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사업은 부산지역의 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산시의 15분 도시 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예탁결제원은 해당 복합업무시설을 부산국제금융센터와 연계해 교육·연구 및 금융 관련 기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1개 층에 조성될 예정인 금융특화 들락날락은 금융교육 공간, 도서실, 열람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 지역 주민들은 실감형 콘텐츠 확장 현실(XR) 체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금융 특화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개방하고 진입도로 옆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금융특화 들락날락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내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조성 관련 예산 절약 등 여러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사업은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이며, 시장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탁결제원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도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기관의 특수성을 살리고, 부산 원도심만이 가진 지역의 고유성과 연계해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된 금융교육을 누릴 수 있는 단비와 같은 기회를 잘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