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ESG 분야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기대
서울산업진흥원이 GS리테일과 함께 ESG의 한 분야인 환경경영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 보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서울시 창업생태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GS리테일과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사업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리테일 영역의 모든 친환경 솔루션 원료, 상품, 포장재, 기술 등과 관련이 있는 스타트업으로 서울창업허브 성수 및 GS리테일과 협업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법인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GS리테일은 사업부와 PoC(Proof of Concept) 협업 및 후속투자 유치 기회(협업 성과에 따른 추가투자, TIPS 추천 검토 등)를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GS리테일 협력 사업화 지원, 오픈이노베이션센터(서울창업허브 성수 2층) 내 협력공간 지원, 데모데이 참여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은 GS리테일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하며, 8월 중순 기업별로 안내 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이달 22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남궁선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은 "ESG분야의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