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계의 F1'이라 일컫는 세계적 모터사이클 레이스 'MotoGP(이하 모토GP)'가 2022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022 시즌의 포문을 여는 레이스로 올해 최정상 자리에 오를 라이더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는 오는 6일(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MotoGP Grand Prix of Qatar(모토GT 그랑프리 오브 카타르)'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 일요일(6일) 새벽 0시에 펼쳐지는 예선 레이스부터 밤 9시부터 열리는 본선 레이스까지 모두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2년 시즌 개막전이 펼쳐질 장소는 카타르 Lusail Circuit(루사일 트랙, 이하 Lusail 트랙)이다. 5천800만 달러의 자본과 1천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지난 2004년 완공됐다. 옥외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2008년에는 MotoGP 첫 야간 레이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은퇴한 '모터사이클 황제' 발렌티노 로시는 이 트랙에서 4번의 우승을 거둬 '라이벌' 캐시 스토너와 함께 'Lusail 트랙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모토GP 개막전은 2022년 모토GP 월드 챔피언의 주인공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려있다. 2021년 개막 경기 5위권 선수들 중 4명이 2021년 모토GP 챔피언 랭킹 Top 5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이 중 5위를 차지했던 파비오 콰르타라로는 2021년 모토GP 월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2022 MotoGP Grand Prix of Qatar의 예선은 6일 새벽 0시, 본선 레이스는 같은 날 밤 9시부터 펼쳐진다. TV 중계는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그리고 PC와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