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트렌드 초고속으로 변화는 와중에도 8년 넘게 사랑받으며 업계 대표 베스트셀러로
쫀득한 식감, 트렌디한 플레이버 등이 리뉴얼 중점…GS25, '디저트 명가'로 입지 다질 것
![고객이 GS25에서 '쫀득모찌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news/photo/202502/117747_100139_2939.jpg)
GS리테일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수량 5천만개를 돌파한 메가 히트 디저트 '모찌롤' 시리즈를 8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모찌롤은 편의점 디저트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올해 1월 말 기준 모찌롤 누적 판매수량은 5천만개에 달한다.
GS25 관계자는 "모찌롤을 전 국민이 1개씩은 먹은 셈인데 세로 16cm를 기준으로 나열하면 약 8천km로 서울에서 부산(약 400km)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라면서 "디저트 트렌드가 초고속으로 변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빠르게 등장하는 와중에도, 8년간 연평균 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업계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8년간 연령대별 모찌롤 구매 비중은 10~20대 33.0%, 30대 26.7%, 40대 25.5%, 50대 이상 14.8%로 분석됐다. 특정 연령대에 치우지지 않고 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시니어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게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전 국민으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성원에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디저트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편의점 디저트 명가'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쫀득모찌롤'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트의 쫀득함을 더욱 끌어올렸다. 맛은 총 5종으로 진한크림치즈, 딥초코, 플레인, 얼그레이바닐라, 호지차카라멜 등이다.
이 가운데 얼그레이바닐라와 호지차카라멜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레이버로 GS25는 최근 잘파세대 사이에서 '차(tea)' 맛 디저트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출시를 결정했다고 GS25는 덧붙였다.
최원필 GS리테일 디저트 MD는 "편의점 디저트의 대중화를 이끌며 전 국민으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찌롤이 맛과 식감을 한층 개선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편의점 디저트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하며 디저트 명가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