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김해국제공항 지점·환전소에서 서비스 시행 예정
BNK부산은행이 삼성화재와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김해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사진 오른쪽)과 최부규 삼성화재 일반보험업무팀장이 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국인 출국 만기보험 지급 연계서비스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news/photo/202502/117710_100095_1425.jpg)
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에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 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부·울·경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수령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공항에서 원활하게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김해국제공항지점과 환전소 내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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