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취약계층 220가구에 비용 지원…전통시장·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3일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3천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울지역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추석맞이 장보기 비용을 지원(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해 선정한 서울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추석 전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장보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순호 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희망하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예탁결제원과 재단은 2011년부터 설에는 부산, 추석에는 서울에서 취약계층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약 6억6천만원이고 지원 가구 수는 5천400여개에 달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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