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보유수 4천명 돌파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보유수 4천명 돌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7.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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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대비 약 500명 증가…고객당 평균 자산 254억원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수가 4천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증권이 보유한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수는 4천41명(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약 500명 증가했다.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고객들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p, 0.7%p 증가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다.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

또,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나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특히 지난 2022년에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PB 및 글로벌 주식 애널리스트의 컨설팅을 통한 투자가 가능능해지면서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이전보다 더 적극 나서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SNI 고객들의 삼성증권에 대한 거래 충성도도 특징 중 하나이다.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충성 고객 확보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에 더해 고액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고 있고 이것이 고객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들어 슈퍼리치들이 자사의 ‘리스크관리 능력’에도 많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한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면서 자산관리 니즈가 큰 초고액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초고액자산가들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기회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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