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임단협 체결…"임금 4.9% 인상 최종 결정"
삼성증권, 임단협 체결…"임금 4.9% 인상 최종 결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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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직원 복지 개선 등 교섭 순조롭게 마무리

삼성증권이 삼성증권노동조합 및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 양 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 노사간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률은 4.9%다. 이외에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기간을 확대했고, 출장시 숙박비 지원을 상향하는 등 직원 복지도 개선했다.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복수노조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교섭권 보장을 위해 양 조합과 20년 넘게 개별교섭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 간 갈등 없이 원만하게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양완모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노조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화를 지속해 매년 임금 단체 협상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조와 상호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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