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Master PB 인증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Master PB는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소속 PB 600명 중 성과가 최상위인 Golden Master PB 5명을 포함해, 상위권의 역량을 갖춘 18명을 Master PB로 선정했다.
이들이 관리 중인 고객 예탁자산은 약 26조원 규모로 이는 국내 주요 공제회급의 자산규모 수준에 비견된다.
삼성증권 Master PB는 삼성증권의 인력 중에서도 엄선된 최정예 인력으로 이들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Solution Provider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삼성증권은 고객 만족도 및 여러 가지의 정량적·정성적 평가절차를 거쳐 Master PB를 선정·관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97명의 Master PB가 선정됐고, 이 중 상당수는 WM부문장을 비롯한 경영진, 지점장 등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증권 WM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Master PB의 상징성과 기여도, WM부문 PB들의 롤모델인 점을 감안해, 임원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은 PB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국내외 산업/기업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잘 대응하고 이런 변화의 모습들을 잘 연결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Total Solution Provider 역할의 Master PB를 계속해서 육성하고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