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5월 중순에 본선 진출팀 선정
삼성 금융관계사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금융 혁신 성공사례를 찾아 나선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가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5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3천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4개월간 삼성금융과 협력해 사업모델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이후 각 금융사별 추진 경과를 평가해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각사 최우수 스타트업 1팀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진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 금융사와 사업 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가 이루어지게 되고,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시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 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특화 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 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금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도전의 길을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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