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 플랫폼 셀리(Selly)의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1월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는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 카드사 매출/입금내역은 물론 현금과 배달매출까지 한 번에 조회 가능하며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가맹점 운영을 돕는 서비스를 탑재했다.
2022년 7월 오픈 이후 셀리는 법률상담, 경정청구, 비급여 의료비 할인, 블로그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컸던 것은 할인율, 대상, 기간 등을 원하는 대로 설계한 쿠폰을 발송하는 ‘매출 올리기’ 서비스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설계된 쿠폰은 디지로카 앱 TOUCH 쿠폰으로 등록되고 내 가게 주변 고객들이 조회할 수 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서비스 재신청률은 30%에 달한다. 롯데카드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 홍보하기 서비스를 신규 추가했다.
홍보하기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원하는 홍보문구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에 노출하는 서비스로, 주변 잠재고객에게 내 가게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첫 달 발생한 롯데카드 매출의 가맹점수수료 50%를 환급해주는 가맹점수수료 반띵 이벤트와 매출 올리기 서비스의 할인 쿠폰 비용을 50% 지원해주는 이벤트 등 소상공인을 위한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셀리 플랫폼을 열고 가게 운영에 매일 필요한 매출을 확인, 수시로 필요한 상권분석과 가게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가맹점주 입장에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