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최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하 재단)이 실시한 '2023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재단이 펀드 판매 현장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해당 평가는 공모펀드 판매잔고와 계좌 수, 영업점 개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27개 판매회사(은행 11개, 증권 15개, 보험 1개)의 475개 지점을 대상으로 약 8주간 미스터리쇼퍼를 투입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파악, 적합한 펀드 추천, 정확한 펀드 설명,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온라인 펀드 가입 유도, 상담 시 부연설명 제공 등 총 5개 부문에서 24개의 평가문항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은행은 11개 은행 중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총 27개 판매회사 중 7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위험도가 큰 투자상품 판매의 선제적 제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변동성 큰 기초자산 편입 상품 배제,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완전판매 교육 실시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펀드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펀드 완전 판매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을 통한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꾸준히 시행하는 등 고객의 자산 보호 및 올바른 투자권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거래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