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에 안전우산과 구급함 세트 550개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물품 지원을 위해 'HUG 통학로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를 방문한 HUG 직원들은 강정복 교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일 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스쿨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HUG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인 안전우산과 구급함 세트 550개를 제공했다.
특히, 안전우산은 속도제한 문구가 반사되어 운전자로 하여금 체구가 작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명원단으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주변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어 사고예방에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HUG 관계자는 "안전우산과 함께 비 오는 날 아이들이 조금 더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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