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02만3천원으로 8월(501만원) 대비 0.27%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450만5천원) 보다는 11.51%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단위 : 천원/㎡)
9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천512세대로 작년 같은 달(4천718세대) 보다 39% 하락했다. 권역별 신규 분양세대수는 수도권 2천751세대, 5대 광역시·세종시 1천540세대, 기타지방 5천221세대다.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분앙가격지수는 193.4를 기록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12만5천962세대(월평균 1만497세대)이고, 9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9천512세대다.
권역별로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969만7천원, 분양가격지수는 158.2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분양가격지수는 8월(157.1) 대비 0.65%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138.7) 보다는 14.05%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서울에 분양된 민간세대는 1만1천572세대(월평균 964세대)이고, 9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619세대다.
수도권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680만3천원이다. 수도권 분양가격지수는 166.5로 8월(166.2) 대비 0.22%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153.2) 보다는 8.71%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수도권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5만8천501세대(월평균 4천875세대)고 9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2천751세대다.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및 세종시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523만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격지수는 204.5로 8월(205.3) 대비 0.12% 하락했으나, 작년 같은 달(183.5) 보다는 11.4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분양가격지수가 상승한 도시는 부산(+21.72%), 광주(+17.26%), 대전(+17.10%), 세종(+15.98%)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2만6천107세대(월평균 2천176세대)고, 9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1천540세대다.
기타지방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419만1천원이다. 분양가격지수는 203.1로 8월(201.3) 대비 0.89%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가 상승한 지역은 강원(+2.61%), 충북(+1.87%), 충남(+0.08%), 경북(+0.14%), 경남(+4.09%)이다. 기타지방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4만1천354세대(월평균 3천446세대)고, 9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5천221세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권역별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 (단위 :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