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애플페이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로서 결제환경 최적화 및 서비스 고도화 실현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국내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개점을 앞둔 '애플 강남'을 포함해 총 다섯 곳이다.
KG이니시스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따라 애플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KG이니시스는 덧붙였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애플스토어 전 매장의 신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구축 역시 KG이니시스가 주도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을 환승할 수 있는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애플 강남은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에 이은 국내 애플스토어 5호점으로, 다섯 매장에서 발생하는 일반결제 및 애플페이 결제는 모두 KG이니시스를 거치게 된다.
특히 이번 애플 강남은 오픈과 동시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국내 온·오프라인에 본격 출시된 애플페이는 NFC를 이용한 비접촉 간편결제 방식으로 서비스 첫날 100만 건 이상 등록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한국은 카드사용이 보편화되고 할부결제가 활발하다는 특수성을 갖춘 나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간편결제 애플페이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결제환경 최적화에 당사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고객친화적인 애플페이 결제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애플페이 서비스 고도화 및 가맹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