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와 연극·미술전시 중 하나 선택하면 관람권 2매 증정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랜 기간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한 공공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NGO 단체를 통해 전국의 국립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환자이송 담당자 등의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정한다.
재단은 참여자들의 심신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상자가 콘서트와 연극·미술전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공의료 종사자들에게 문화예술 관람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히어로 및 그늘진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그룹의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15개 전체 그룹사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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