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화명동지점, 장전동지점 등 총 3곳에 마련…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BNK부산은행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지역 꽃가게가 운영 중인 '꽃 자판기' 설치 공간을 무상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유동인구가 많고 입지 조건이 우수한 본점과 화명동지점, 장전동지점 등 총 3개 점포의 365코너 일부 공간에 꽃 자판기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꽃 자판기에는 냉장·습도 조절 기능이 탑재돼 생화를 최상의 조건에서 보관할 수 있고, 꽃 구입 희망 고객에게 4계절 상시 판매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꽃 자판기 운영으로 지역 꽃가게가 좋은 상권을 제공받는 효과를 얻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은행도 내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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