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은 강원도 영월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의원 이동 편의를 돕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ESG 활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차량 구입비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차량 유지 운영비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에 대한 계획·운영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또, 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사업, 이동 빨래방 서비스, 노인 프로그램 등 고령층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현장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화식 재단 이사는 "이번 영차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의료 취약계층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영월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국내·외 하나장학생 선발,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등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지속적 나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