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오는 19일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탄소제로적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상품'이다.
![(사진=IBK기업은행)](/news/photo/202208/97969_75744_5025.jpg)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개인)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4.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적금가입달부터 10개월 동안 적금가입달의 전기사용량(kW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kWh)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p, 5회 이상인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거래고객인 경우 연 1.0%p,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에서 지로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연 1.0%p를 제공한다.
IBK탄소제로적금을 가족, 이웃과 함께 가입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가족 고객이 가입할 경우, 이 중 1천명을 추첨해 관리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캐쉬’ 1만원을 지급하고 가입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 1곳을 선정해 커피차 서비스를 아파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신상품 및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