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KT, 사내벤처 공모전 통해 스타트업 4팀 선정
신한은행-KT, 사내벤처 공모전 통해 스타트업 4팀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8.1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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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교육, 커머스 관련 등 업종 초월 혁신 아이디어 다수 발굴

신한은행이 KT와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2022 유니커즈 데모 데이(UNIQUERS DEMO-DAY)' 행사를 열어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올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동 프로젝트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마련한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UNIQUERS DEMO-DAY'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의 D-ART팀과 KT의 안녕팀,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전무(왼쪽 첫 번째)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UNIQUERS DEMO-DAY'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의 D-ART팀과 KT의 안녕팀,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전무(왼쪽 첫 번째)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양사는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 500여 건을 접수 후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10개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10개 팀은 아이디어 완성도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5주 동안 스타트업 방식의 디지털 사업 기획 및 실행 스킬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양사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 등을 거쳐 이날 행사에 최종 신한은행 2팀, KT 2팀이 사내 스타트업 육성팀으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 대상은 D-ART팀(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 제공 플랫폼), 최우수상은 굿캐너팀(부모와 전문가를 상호 매칭해주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이 선정됐고, KT 대상은 안녕팀(생의 마지막 여정&가이드 서비스), 최우수상은 AI피싱헌터팀(AI가 지켜주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최종 선발 2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예산 1억원 지원, 잡오프(Job-Off) 기간 최대 1년 부여, 신한 익스페이스 사무공간 제공 등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지원하고 향후 심사를 통해 독립 분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금융과 통신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맞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한 KT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업종이 다른 두 기업이 아이디어 모집부터 심사, 사업 고도화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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