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금융과 게임의 결합을 통해 쉽고 재밌는 투자경험 제공
하나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MZ세대를 위한 금융 체험형 모의투자 게임 '투자의 마블' 시즌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 마블'은 MZ세대에게 친숙한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식, 채권, 주요지수 등 11가지 금융 투자상품을 배열한 보드판 위에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마다 해당 상품에 대해 투자 결정을 내리면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 투자성과에 도움이 되는 OX금융지식 퀴즈, 투자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속 소득/지출 랜덤카드 등으로 게임 보드를 구성해 요소별 자산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의미를 함께 전달한다.
투자의 마블 시즌2는 8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주간 단위로 총 6주간만 진행되며, 하나원큐 모바일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쉽고 재미있는 금융 투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자의 마블 시즌2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제휴해 지난 2021년 10월 처음 선보인 투자의 마블 시즌1은 3개월간 약 36만명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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