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일 부산역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K-Camp 부산 제4기 액셀러레이팅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예탁결제원과 콜즈다이나믹스, 참가기업 10사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K-Camp 부산 4기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주최사인 예탁결제원의 축사, K-Camp 부산 4기 프로그램 주관사인 콜즈다이나믹스 및 참가기업 소개, '스타트업 투자유치' 관련 특강,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K-Camp 부산 4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32개 지원기업을 심사한 끝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향후 6개월간 콜즈다이나믹스의 기업 진단, 1대1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K-Camp 부산 4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amp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 5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51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69명의 신규고용 창출, 405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제주도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