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2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 전년동월대비 23.7%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33.6% 상승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 전년동월대비 23.7%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33.6% 상승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이 오르면서 5월에 이어 6월에도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원화기준·2015=100)는 154.84로 5월(154.00) 대비 0.5%가 상승했다. 작년 6월 보다는 무려 33.6%나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두바이유가의 경우 배럴당 108.16달러에서 6월 113.27달러로 상승했는데 5월 보다 4.7%, 작년 6월 대비로는 58.2%가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5월 보다 3.1%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리며 1.5%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1% 상승 및 보합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전년동월대비 19.9% 상승)했다.
6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5월(131.32) 대비 1.1%가 오른 131.81를 기록했다. 작년 6월 보다는 23.7%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평균환율은 5월 1,269.88에서 6월 1,277.35로 상승했다. 5월 대비로는 0.6%, 작년 6월 대비로는 13.9%가 상승했다.
5월 대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1.2% 하락했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1.2%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전년동월대비 10.4% 상승)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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