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물 산업 관련 스타트업 적극 육성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대구 동구 소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스퀘어 브릿지 대구'에서 올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시작을 기념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대구 지역의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추구하는 ESG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신한금융그룹)](/news/photo/202206/96512_73903_4154.jpg)
앞서 신한금융은 올 2월 대구시와 스타트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1기에는 친환경·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분야의 스타트업 30개사를 모집했다.
SDGs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UN(국제연합)과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로 빈곤·질병·지구환경·경제사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총 17가지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대구시 관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1기'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물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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