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금융투자 뮤지컬 '아임유(I'm You)'의 공연 희망 학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임유'는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합리적 투자 마인드 형성을 돕기 위해 투교협이 제작한 교육 뮤지컬이다 .투교협이 청소년 뮤지컬 전문 제작사와 함께 현직 금융투자업계 전문가와 고교 교사의 자문을 구해 2020년 최초 제작한 이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7인의 배우가 만들어 가는 뮤지컬 '아임유'는 고등학교 금융투자 동아리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현재의 '준환'과 동아리 친구들이 미래에서 온 '준환'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투교협 김태룡 사무국장은 "아임유는 자본시장의 주요 역할과 다양한 금융투자 직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청소년들이 미래 합리적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교생들의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 등 적절한 재미 요소도 녹아있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임유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 진로 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