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 던지기, 하천 쓰레기 수거 등 통해 ESG 경영 실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EM 흙공 제작 및 던지기, 하천 플로깅(Plogging) 등 하천 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EM 흙공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EM 흙공을 직접 제작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올바른 의식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EM 흙공은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물질로, 수질을 정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은 봄을 맞이하여 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부산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하여 온천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으로, 흙공 던지기와 동시에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Plocka upp(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Jogging(달리다라는 뜻의 영어)'의 합성어로, 하천 등 일정한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회수하여 분리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HUG 임직원 10여명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 등을 사용해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활동에 임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환경보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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