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Z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의 화면을 새롭게 개편해 사용성을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초등‧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으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전한 금융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이다.

개편된 '아이부자 앱'에서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 용어, 메뉴를 구성했고, 자녀가 직접 앱 메인화면에 즐겨쓰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자녀의 모습을 투영하는 3D 캐릭터를 활용하여 주체감과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자녀와 부모의 앱 화면에 동일한 디자인 UI를 적용해 상호 동질감도 증대시켰다.

이외에도 자녀가 '오늘의 기분' 메뉴에 이모지와 한 줄 메시지로 매일의 기분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기분을 소재로 자녀와 부모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아이부자 앱 활용이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주고받는 기능 중심에서 용돈을 매개로 소통하는 관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아이부자 앱을 통해 자녀가 즐겁게 금융을 체험하고, 부모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녀가 주체적으로 용돈을 관리하고 지출 계획을 세워 올바른 금융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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