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최대 5억원 모금 목표…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예정
신한은행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 내 마련된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에게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쏠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 중 만 14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신한 쏠에서 회원 가입 후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동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 적립한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중소기업 및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지원, 기존 대출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p 대출이자 감면 등 지원책을 앞서 발표한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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