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신한금융과 KT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신한금융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와 KT 계열사인 케이티 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총 6개사다.
모집 규모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TF), 메타버스, 웹툰, 음악, 오디오, 빅데이터, 로봇, 원격진료 등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36개(수요기업당 6개사)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공동 R&D, 시제품 개발, PoC 검증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1:1 전담 코칭 및 B2B·B2C 비즈니스 전문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총 1억8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선발팀 전원에게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 및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법인 사업자 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한금융 담당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신한금융 및 KT와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