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미래고객 확보할 수 있도록 젊고 친근한 이미지 구축 목표
BNK부산은행이 MZ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 기업인 '스튜디오더블유바바'와 캐릭터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은행은 캐릭터 콘텐츠 분야 사업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부산은행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평범한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B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신규 금융 상품 및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B패밀리' 캐릭터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고객들의 재미를 북돋우고자 개그맨 김경식이 시나리오 제작 감독으로 참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캐릭터와 콘텐츠와 열광하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하여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은행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헬로!카봇', '메카드볼' 등을 제작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유망 기업이다. 현재는 부산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BNK핀테크랩' 4기 과정을 수료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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