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금·대출 등 은행 업무 전반 상담 제공
BNK부산은행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 전용 상담센터를 신설·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만 65세 이상의 고객이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전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된다. 동 센터에서는 예금·대출·신탁·전자금융 등 모든 은행 업무에 대해 상담이 제공되며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산은행은 상담사가 어르신 고객들이 어려워하는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천천히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상담사와 연결되는 절차를 최소화해 대기 시간을 대폭 축소하는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엄점수 고객상담부장은 "더 많은 어르신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금융 상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어르신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어르신 고객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메뉴를 선택하는 '보이는 ARS 서비스', ARS 멘트에 대한 '어르신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모바일뱅킹 화면에서 글씨를 크게 확대해 제공하는 '크게 보기 서비스', 'ATM 화면 확대 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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