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3일 지주회사 소속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한금융지주 신년 워크숍’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앞서 이달 3일 신년사와 경영포럼 등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인 'Breakthrough2022, RE:Boot 신한!'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세 가지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전 임직원이 행동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 경쟁 환경 및 기존 관성을 '돌파(Breakthrough)'하기 위한 2022년 전략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부문별 중점추진 과제를 그룹 핵심 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키워드 삼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더불어 직원별 '셀프 리더십' 선언으로 '一流(일류) 신한'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워크숍은 '신한문화 RE:Boot!' 관점에서 과거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병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에 기반한 '셀프 리더십'을 갖는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일류 신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