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 응원 및 청렴문화 확산 의지 다져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소속 8개 공공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29일 부산 동구 진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래시장 청렴캠페인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반부패·청렴의식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와 권익위는 진시장 상인회에 부패방지 안내 리플렛 1천장, 손소독 티슈 600개, 마스크 500개, 핫팩 500개, 우산 1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상인들을 응원하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인들을 직접 찾아 뵙지는 못하고 상인회를 통해 부패방지 안내 리플렛과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청렴문화는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는 2017년부터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한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이 지역 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지난 9월 부산 남구 못골시장, 12월 동구진시장에 방역물품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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