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Moneyverse)'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머니버스(Moneyverse)'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전자금융, 통신 등 여러 회사에 흩어져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번의 인증으로 최대 50개 회사의 정보를 수집해 금융 정보 통합조회, 자산/재무 분석, 소비/지출 관리, 목표관리, 개인화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쏠(SOL)'에서 이용할 수 있는 머니버스는 기존 스크래핑 방식 서비스 ‘MY자산’이 표준 API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네이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자산관리의 대중화로 개인의 금융 자산뿐 아니라 관심사, 건강, 포인트, 유무형 자산, 구독 서비스 등 본인이 소유한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세상을 뜻한다. 동시에 머니가 '태어나고'(Money Birth), 머니에 '올라타고'(Money Bus), 머니를 '즐기는 곳'(Money Verse)를 의미하기도 한다.
머니버스는 완성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이 아닌 자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투자 타이밍과 같은 기회들을 끊임없이 알려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니버스는 완성형이 아닌 계속 진화 중인 현재진행형의 서비스"라며 "고객이 애쓰지 않아도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정보들을 알아서 챙겨주고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