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
하나손해보험은 우리사회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NHN페이코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아동학대 피해 발생 시, 치료비와 민사소송 변호사비용을 보장하는 하나손보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올 6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더불어, 캠페인 참여자 1인당 1천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자 NHN페이코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주변 아동에 대한 관심과 빠른 신고로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을 함께 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0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가정,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사례 건수는 지난해 기준 3만905건으로 2016년에 비해 무려 65.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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