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계획
신한은행이 '새로운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의 네이밍 응모 및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채널을 통해 들어온 민원, 칭찬, 제안 등 고객 금융경험을 금융거래 정보와 결합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의 은행 내부용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토대삼아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는 플랫폼 명칭 및 고객 아이디어 응모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 의견청취 두 가지 설문 영역으로 나누어 12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쏠(SOL)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을 바라보는 관점의 본질적인 변화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금융소비자보호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신한은행만의 다양한 실천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바 있다.
신한은행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고객중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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