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매년 농촌마을공동체에 3억원 규모 기부 이어가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경상남도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전기레인지 102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함께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매년 3억원 상당 규모의 전기레인지(인덕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의성군에 총 230대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전북 무주군과 경남 산청군에 총 195대를 지원하면서 올해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보다 앞선 2019년에는 413대, 2020년엔 425대의 전기레인지를 총 8개군에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의 인덕션 지원은 LPG 사용이 잦은 면·리 단위 농촌 지역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LPG 가스레인지를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 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당사와 농협재단이 공동 시행하는 전기레인지 지원사업이 농촌마을 환경 개선과 지역 마을공동체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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