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은 환경부 주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하나와 할 수 있는 행동 하나 등 두 가지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송수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생활 속 실천 약속으로 '종이컵 사용은 없애고', '친환경 머그컵 사용하고' 라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태선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사내 ESG캠페인을 통하여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으로 머그컵을 제작했다"며 "회사 내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은 물론 친환경 차량의 대출상품 확대를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협캐피탈은 NH농협금융지주의 경영 추진 방향에 따라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하는 ESG경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 ESG 관련 전담부서 신설과 함께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7월에는 친환경차량 대출상품 및 사회취약계층 대상 중금리 대출상품을 자금 용도로 하는 ESG채권을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한편, 박태선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문선배 신화종합건설 회장을 지목했다. 신화건설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