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안정 도모 뒷받침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
LX공사는 지난 18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굿네이버스,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학대 피해아동 멘토링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사업 중 '학대 피해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금으로 활용된다. 익산시 학대 피해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한 학습지도, 말벗, 진로상담 등을 위한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로 멘토 20명, 멘티 16명(아동)이 주 1회 대면 활동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형태도 병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LX공사의 이번 성금 후원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익산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근절과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면서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 피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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