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라이브 교육 시스템 ‘ZOOM’ 활용
NH농협생명은 20일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이론을 알기 쉽게 참여형 게임 방식으로 알려주는 농협생명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첫 시작 이래로 현재까지 총 289회에 걸쳐 초등학생 9천83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20일 경기 여주시 능서면 초등학생 29명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20회 이상, 75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임직원 사내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라이브 교육 시스템 'ZOOM'을 활용키로 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에 마스코트 '코리'를 활용한 자체 제작 영상콘텐츠,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북, 친환경 에코백 등을 포함한 학습꾸러미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금융교육 지원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라면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한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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