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을 다양한 형태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농협생명은 현재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하는 6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매일 배출되는 잔반 양을 임직원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끔 게시함으로써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농협금융에서 실시하는 'ESG 애쓰자'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스크패치를 제작했다. 이번에 만든 마스크 패치는 '사회공헌 애쓰자',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감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네 가지 실천사항에 NH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며 ‘탄소배출 애쓰자’에도 참여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로 탄소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 1포인트 당 최대 2원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생활 속 ESG 실천방법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농협생명은 유튜브와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SG 담당자와 임직원이 출연해 일회용 컵 사용 자제 및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및 그릇과 용기 사용,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ESG 경영 중 사회공헌 실천 강화와 더불어 회사에서 실시할 수 있는 친환경적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농협생명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