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야간근무 임직원 대상…최신사례 반영한 임직원 주의사항 등 교육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코자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장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실시간 화상교육 참석이 어려운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임직원은 현행 제공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강의 구성 및 교육 화면
![(한국거래소 제공)](/news/photo/202105/89932_64859_1238.jpg)
시장감시위원회는 2016년부터 상장법인을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쌍방향 화상교육으로 전환했다.
주 교육내용은 최신 불공정거래 규제 위반 사례를 반영해 상장법인 임직원이 주의해야 하는 미공개 정보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지분신고사항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상장법인은 사내 수강 신청 인원을 파악한 뒤, 교육신청서 등을 시장감시위원회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교육신청서 등 양식과 교육 안내 자료는 상장법인에게 개별 송부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자는 개별 안내되는 ID로 '멀티캠퍼스' 플랫폼에서 한 달 동안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방법 등을 개선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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