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남원시와 손을 맞잡았다.
LX는 전북도, 남원시와 남원시청에서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송욱 LX 공간정보본부장,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 김성명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북도와 남원시와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LX드론활용센터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LX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운영,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 촉진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법률적 지원을 맡는다. 남원시는 기반시설(진입로‧상하수도 등) 설치, 사업 추진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인력 파견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감정평가 실시,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결정, 토지매입 등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일정이 본격 시작된다.
최송욱 LX 공간정보본부장은 "LX드론활용센터를 통해 전북지역을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X드론활용센터는 두 차례 걸쳐 진행된 부지공모에서 선정된 남원시 주생면 일대 면적 59,698㎡에 교육장, 관제실, 이착륙장 등을 갖춰 2022년까지 건립한 뒤 2023년 초 운영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