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선수의 영상 및 데이터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
고객 대상 승리팀 맞히기 앱 이벤트 통해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 중계 이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KT가 2021시즌 프로야구를 중계방송한다.
KT는 자사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2020년 Seezn 앱을 통한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늘었고, 시청시간은 19% 늘었다고 밝혔다.
2021 KBO리그 시범경기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KT는 올해에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각종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Seezn에서 제공해 OTT 중계에 대한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3일부터 제공된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생중계는 Seezn의 '카테고리>실시간TV>전체채널>프로야구'에서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 상관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유현중 상무는 "거실 TV로 야구중계를 즐기기 어려운 야구팬들이 Seezn으로 편하고 깊이 있게 야구 시즌을 즐겼으면 한다"며, "'스포츠 라이브하면 Seezn'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야구뿐 아니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빅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ezn은 프로야구 외에도 이미 개막한 K리그 전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물론 오는 25일 남자축구 국가대표 한일전, 4월 예정된 여자축구 올림픽 플레이오프 중국전, 스페인 국왕컵 결승을 생중계한다. 또한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도 방송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