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회장 "'나눔의 선순환'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사랑나눔 계속 이어갈 것"
OK금융그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 및 단체(법인 포함) 중 그 공로가 큰 대상에게 회원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OK금융그룹과 OK저축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연 1회에서 2회로 캠페인을 확대 편성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의류 바자회(2015년),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2017~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눔(2019년)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중 김장 나눔을 통해 누적 기준 60여 톤(5만여 포기, 약 5억원)의 김치를 6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감사 서신을 통해 "후원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코자, 수혜자들을 대신해 회원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을 통해 사회 속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다른 나눔으로 발전하는 '나눔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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