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 다짐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새마을금고 태동지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 하둔마을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1963년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금의 저축과 공급 역할을 담당하며 농촌 빈곤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자산 2백조원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하둔마을 주민들과 19일 하둔마을회관 앞 새마을금고 발상지 비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G새마을금고중앙회)](/news/photo/202101/88488_62597_4028.jpg)
하둔마을을 방문한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발자취를 더듬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또한 방문 기념 선물로 하둔마을 마을회관에 대형 냉장고 등을 기증했다.
박 회장은 "하둔마을은 새마을금고의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지리에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리고자 지상 3층, 연면적 597.54평 규모로 새마을금고역사관을 건립 중이다.
역사관은 전시관,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전시 시설로 구성되어 새마을금고의 발자취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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