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7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지난 14일 '통합민원관리시스템(MG VOC)'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은 'Easy(업무처리의 간소화), Common(민원수집 및 공유 활성화), Clear(프로세스의 명확화), Fully Use(민원 활용 극대화)'라는 목표 하에 구축 작업이 진행됐다
![(사진=MG새마을금고중앙회)](/news/photo/202012/88001_61884_1458.jpg)
동 시스템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이입되는 민원을 통합 관리 및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모니터링 및 다각적 분석을 통해 민원 예방 방안을 제시, 관련 부서에 공유함으로써 새마을금고 업무 및 제도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고려하여 지난 11월 오픈한 채팅상담 서비스에 민원접수 채널을 추가 개설했으며 알림톡 채널을 통하여 진행사항 및 처리 결과를 빠르고 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 경영 핵심과제로 금융의 디지털화와 회원 및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전 관련 업무의 시스템 정비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해지도록 했으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고객들의 의견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고객친화적인 금융기관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틀을 탄탄하게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올 3월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하여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내부적인 체제 정비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강화 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