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도 친환경" 타타대우상용차, 친환경 LNG 청소차 인천 서구청에 인도
"청소차도 친환경" 타타대우상용차, 친환경 LNG 청소차 인천 서구청에 인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2.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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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NG 청소차/건설기계 보급 통해 대형 상용차 시장의 미세먼지 저감 기대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친환경 LNG 청소차 인도식'을 개최하고 LNG 청소차 3대를 인도했다. (사진 완쪽부터)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 신원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사업본부장 박용신,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정복영,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유제철,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재현,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김정우,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고호준 등이 인도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친환경 LNG 청소차 인도식'을 개최하고 LNG 청소차 3대를 인도했다. (사진 완쪽부터)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 신원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사업본부장 박용신,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정복영,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유제철,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재현,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김정우,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고호준 등이 인도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지만, 배출가스와 미세먼지의 주 요인 중 하나였던 디젤 청소차가 점차 친환경 LNG 청소차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친환경 LNG 청소차 인도식'을 열고,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청소차 3대를 인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도식에는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와 인천광역시 서구 이재현 청장과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 유제철 실장, 수도권 대기환경청 정복영 청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박용신 자원사업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고호준 도입영업본부장,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신원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7월 타타대우상용차는 인천광역시 서구를 비롯한 총 6개 기관과 함께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타타대우상용차는 노면청소차 1대, 암롤청소차 2대,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 등 총 4대의 LNG 차량을 개발·제작했으며, 지난 11월, 유진초저온주식회사에 LNG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를 우선 인도했고, 이번에 인천 서구청에 LNG 청소차 3대를 최종 인도했다.

이번에 인도된 LNG 청소차 3대는 인천광역시 서구 인근의 생활폐기물을 수거, 수도권매립지로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향후 6개월 동안 성능 및 경제성을 검증하는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시범 운행 중 LNG 차량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지보수(A/S)까지 책임진다.

타타대우상용차의 LNG 청소차는 이태리 FPT社의 9리터급 LNG 전용 엔진을 탑재했으며, 첨단 기술을 통해 디젤 트럭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친환경 LNG 연료를 사용해 도심 주택가 주변을 운행하는 청소차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의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와의 시범 운행을 통해 LNG 화물차가 경유 화물차 대비 미세먼지(PM) 100%, 질소산화물(NOx) 96%, 이산화탄소(CO2) 19%의 오염물질 저감효과와 유류비 절감을 통한 경제성이 뛰어남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LNG 트럭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이번 친환경 LNG 청소차 운행을 시작으로 관련 정책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형 상용차 시장에 친환경 LNG 차량 보급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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