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 확대 및 금융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키로
금융투자협회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금융투자협회)](/news/photo/201907/80367_50469_5124.jpg)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용원 금투협 회장과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을 비롯해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간 협업 채널 구축을 통해 공통 관심 분야 논의와 정보 교류, 국내 및 해외 투자확대, 금융 전문인력 양성, 공단과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 속에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반성장을 통해 국민의 자산 증식과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큰 기둥인 공단과 금투협이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금융시장의 발전과 기금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투자영역 다변화와 벤처, 해외 대체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김홍규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