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KBIZ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열어…진대체 회장 "블록체인 생태계 균형발전 나설 것"
 

▲ 27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회장이 2018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비상임이사 2인과 신임 감사 1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신임 비상임이사로는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자 아이콘재단 카운실멤버인 이경준 대표와 해시드 김서준 대표가 선출됐고, 코인원의 박정헌 변호사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이사로 선출된 이경준 대표는 현재 한국블록체인협회 ICO클럽 분과 회장직도 겸하고 있으며 시큐어소프트 팀장, 노매드커넥션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텍 겸직교수, 아이콘재단 카운실 멤버,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이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다양한 업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이사 김서준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육성업체) 해시드의 대표로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회사 노리(KnowRe) 부대표를 역임했다. 
 
김 신임이사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성숙하게 만들기위한 가이드라인을 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한국블록체인협회 신임이사로 선출된 이경준 대표(왼쪽)와 김서준 대표(가운데), 신임감사로 선출된 박정헌 변호사(오른쪽) (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신임감사 박정헌 변호사는 현재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의 감사로 법무법인 신원과 법무법인 창천의 변호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감사는 "건전한 암호화페 시장 조성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협회 진대제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유통시장을 맡고있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발행 영역의 ICO 분야와 투자 영역의 엑셀러레이터까지 협회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며 "협회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균형 발전과 국내 블록체인산업과 암호화폐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